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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요즘 학교가기전의 기쁨중에 하나가 숙소 주변 맛집을 찾아내는 것이다. 일단 인터넷에 올라와있어서 별표 4개이상받았고 또 다섯 블럭 안에 있는곳은 거의 다 가보고 있는 것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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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간곳은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음식점이었는데. 생각보다 푸짐하게 나오고 또 내가 생각해오던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음식이 아니어서 좀 놀랐다. 두부와 야채들, 그리고 춘권과 보리밥이 짭쪼롬한 양념으로 버무려져있었다. 건강하게 먹고 사는구나 뉴욕사람들은 - 거기에 부자라는 단어를 더 붙여야겠지만서도.

2. 브라질사람들이나 멕시코 사람들은 왜 여기로 영어를 배우러 오는걸까. 와서 자기들끼리 놀고 자기들끼리 자기네들 말쓰고 어떻게 보면 한국사람들도 또 여기와서 한국말쓰고 자기들끼리 놀고 자기들끼리 술마시고. 내 룸메는 지가 나 초대해줬으면서 나 개똥만큼도 안챙겨준다. 룸메 친구는 아까도 물어봐놓고 또 오늘밤 뭐할거냐고 물어본다. 걍 오지말란 소리같길래 나도 나고 싶은데… 라고만 하고 말았다. 치사해서 안가 앙?